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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 타입: 기계식 키보드
  • 스위치 타입: 적축/적축 RGB 옵테이널 스위치
  • 키 캡: PBT 재질
  • 백라이트: RGB LED
  • 매크로 키: 6개의 매크로 키
  • 단축키: 프로그램 가능한 6개의 단축키
  • 연결 방식: 유선 (USB)
  • 지원 OS: Windows 10, Windows 8, Windows 7
  • 크기: 470mm x 166mm x 38mm
  • 무게: 1.25kg

또한, 이 제품은 USB 패스스루 기능을 제공하여, 다른 USB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iCU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매우 다양한 조명 효과와 매크로, 프로그램 가능한 단축키,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커세어 에어 K100은 고급 기계식 게임용 키보드로, 최신 기술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제품은 커세어의 기존 모델들과는 달리 새로운 키 스위치 기술과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이 제품의 키 스위치 기술은 "옵테이널 스위치"로 불리며, 전통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청축, 적축, 갈축 스위치와는 달리 광학식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이로써 더욱 빠른 반응 속도와 더 높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미디어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한 다양한 키와 조명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매크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빌드와 복잡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키보드의 위쪽 부분에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쉘을 사용하여 견고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키캡은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LED 조명이 절절하게 투과되어 이용하여 사용자가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커세어 에어 K100은 고가의 제품으로,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해 상당히 비싼 가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성능과 기능은 이를 상쇄시킵니다. 또한, 이 제품은 USB 3.0 통해 전력을 공급하며,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유선과 무선 옵션도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커세어 에어 K10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 제품은 게임,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필요로 할 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커세어 K100 AIR WIRELESS RGB Ultra Low Profile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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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에어 K100은 고급 게이머나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가격이 30만원 후반대로 조금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 기능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추천됩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매크로 기능과 프로그램 가능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커세어의 독자적인 프로그램 cue를 통해서 다양하게 커스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적인 선호에 맞게 메크로와 같 키보드를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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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다이슨 청소기 열풍과 함께 청소 영역이 남자들의 취미 영역 중 하나로 편입되는 트랜드를 보였다. 메크니컬한 디자인과 강력한 모터가 마치 소싯적 가지고 놀던 미니카의 블랙모터에 대한 동경과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트랜드에 따라서 삼성이고 LG고 간 기존의 가전제품 대표 브랜드에서도 너도나도 고가의 청소기 라인들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위풍당당, 코드제로 A9S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값비싼 청소기들을 보면서 무슨 핸드 청소기가 몇십만원씩 하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감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기존에 써오던 값싼 중소 청소기가 고장나기도 했고, 뜻하지 않게 여윳돈이 생기는 바람에 곁눈질로만 봐오던 고가의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후보군은 3종류였는데, 정통파 다이슨과, 삼성의 비스포크, 엘지의 코드제로 였다. 

우선 다이슨은 뜻하지 않게 너무 쉽게 패스하게 되었다. 고가 청소기 라인 중에서 이건 정말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낀게 청소 스테이션이었다. 아니 세상에나 먼지를 신경쓰지 않고 청소기를 비울 수 있다니, 이걸 쓰게 되면 삶의 질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만 같았다. 따라서 청소 스테이션을 제공하지 않는 다이슨은 딱히 구매 메리트가 없다라고 판단했다.

배터리를 추가로 충전할 수 있어서 하드코어한 청소중 배터리가 다 닳아도 OK다.

그렇게 다이슨을 제끼고, 비스포크와 코드제로에 대한 탐색에 들어갔다. 디자인과 가격적 측면에서 비스포크가 매력적이긴 했지만 제품 리뷰에서 한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머리카락이 자주 노즐에 말려서 일일이 손으로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영상속에서 머리카락이 돌돌 말려서 롤러 부분에 감겨 있는게 정말 끔찍해보였다.

아아, 끔찍하다. 먼지에 손 닿기도 싫은데, 머리카락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줘야 하다니. 그 말인 즉슨 원활한 청소기 사용을 위해 청소기 청소를 신경써서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올인원, 모든 노즐이 타워에 탑제 가능하다.

이리하여 결국 구매하게 된 것이 LG의 코드제로 A9S 제품이었다. 모델이 꽤나 복잡했는데, 필요한 것들만 걸러서 대략 맞춰보니 70만원 수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가장 최신 모델은 아니고, 출시된지 반년 정도 지난 모델이다. 최신 모델의 경우 스팀 물걸래를 지원하지만 스팀 물걸래 청소기를 따로 사용하는 나에게는 필요한 옵션은 아니었다(스팀 청소는 노즐로 뿜어주는 기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창틀을 스팀으로 밀어버리지) 

택배를 받고 간단하게 스테이션과 각종 부속품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충전을 마치고 처음 청소기를 돌려보는데, 아 괜히 비싼게 비싼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부정하고 싶어도 어쩔도리 없는 프리미엄의 고가 기기의 향기, 취한다.

타워의 꽃 자동 먼지통 비움 기능

기존의 저렴한 청소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마치 총 손잡이 느낌으로 부드럽게 잡혀지는 그립감, 강력한 파워! 부드럽게 밀리는 롤러! 뽀득뽀득해지는 물걸레 쓱쓱! 거기다가 먼지통도 스테이션에 결합하면 바로 비워주고 충전도 된다. LG에서 제공하는  IoT 플랫폼 ThinQ로 내가 청소한 시간에 대한 통계를 보는 것도 나름 뿌듯하고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비로소 나에게도 청소가 취미의 한 영역으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본디 살아가면 청소가 필수인 부분인 만큼 후회없는 소비였다고 평가한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무선청소기 AT9300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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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라는 무선혁명 이후 난 항상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왔다. 이전까지는 B&B의 A8을 아주 오랫동안 애용해왔는데, 안 그래도 고퀄리티의 음질을 보여주는 a8인데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넘어가기에는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라는 생각을 했었다. 거기다가 디자인도 콩나물 대가리라니.

확실히 초기에는 블루투스 방식이 유선에 비해 음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러나 무선이라는 점이 가져다주는 편의성이 음질 부분을 초월해버렸다. 아울러,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항상 따라오는 치찰음 역시 무선 환경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꼭 음질이 좋다고 진짜 음질이 좋은게 아니었다.

그렇게 나는 무선에 길들려져버렸고, 더 이상 무선 아닌 이어폰은 사용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 후로 다양한 무선 이어폰들을 사용해봤는데, 결국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제품이 가장 베스트라는 결론을 얻었다. 편의성이라던가 연결성에서 결국 같은 집안 애들끼리가 잘 맞고 사용성도 좋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존의 플립에서 아이폰 13미니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선 이어폰도 교체하게되었다. 기본적으로 버즈2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순전히 연결성에 대한 요량으로 애플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게되었다.

이게 또 한가지 문제가 되는것이 에어팟 프로를 구매할 때, 마침 프로2 출시가 목전이라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했던 부분이었다. 꽤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가격과 성능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모델 보다는 기존의 모델을 사용하게 좋겠다는 생각에 그냥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차이에 비해서 유의미한 기능적 차이와 만족감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

여담이지만 애플 제품을 살때 애캐플은 원래 가입하지 않는데, 처음으로 가입해보는 경험도 해보았다.

한달 가량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가격대가 차이나서 그런지 버즈2와는 또다른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노캔의 경우 소니 헤드폰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매우 자연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었다.

아쉬운 점은, 볼륨 조절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과 약간은 불안한 케이스의 뚜껑이다. 외부 가방에 고리고 걸고 다니는데, 이게 웬지 모르게 불안해서 언젠가는 뚜껑이 열러서 한쪽이 빠져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와 가방과의 조합이 좋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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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자기부착형식의 전원 커넥터 방식이다. 한 마디로 자석처럼 철썩 달라 붙는 형태로 충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아이폰은 12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기존의 qi 방식의 무선충전에 자석 개념을 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존 무선충전 방식의 경우, 본체의 코일과 충전기의 코일의 위치가 일치해야만 제대로 충전이 시작된다. 만약 제대로 위치가 맞춰지지 않는다면, 충전이 제대로 이루지지 않는다. 반면, 맥세이프의 경우 자석이 정확하게 충전되는 위치를 알아서 잘 잡아주기 때문에 일단 붙이기만 한다면 충전이 시작된다. 이러한, 맥세이프의 경우 단순 충전 기능에서 벗어나, 자성을 이용하여, 지갑, 케이스 거치대 등 다양한 악세서리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사설이 길었다. 결론적고 하고 싶은 말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가격은 5만원 대로 결단코 구성품에 어울리는 가격대는 아니다. 정품 충전기의 모양새는 꽤나 단순하게 생겼다. 고정된 케이블 형태로, 자성을 가지고 있는 원판의 모양이다. 아이폰 뒤쪽으로 위치시키면 자연스럽게 찰싹 달라 붙어 충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찰싹'하고 자성으로 달라붙는 순간, 이게 뭐라고 꽤나 경쾌한 기분이 든다. 더군다나 정품 충전기로 충전을 시작할 경우, 고유의 에니메이션이 아이폰에 출력되기 때문에 더욱 가슴 한켠을 찌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맛에 정품 쓰지(돈ㅈㄹ 하지)라는 느낌이다.

맥세이프 충전기의 충전 속도는 15w로 요즘 같은 고속 충전 시대에 시대 착오적인 속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것 같다.

다만 단독으로 활용하기에는 활용성이나 사용성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어, 간단한 형태의 결합 거치대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애플의 제품 답게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모양이라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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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년전부터 투블럭을 유지해오고 있다. 내가 장발로 머리를 기르고 다니는 일은 없기 때문에, 쾌적한 출근시간 확보를 위해 굳이 좋은 헤어드라이기에 써야한다는 욕심은 없었다.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빠르게 머리카락을 말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열기구 답게 일반적으로 내가 구매해서 사용했던 헤어드라이기들은 하나 같이 내구성이 낮았던 것 같다. 주로 사용했던 접이식 저가형 헤어드라이기들은 하나 같이 접는 손잡이 부분이 파손되거나, 케이블 연결부 쪽이 너덜너덜 떨어지기 일 수 였다.

충분히 구조적으로 보강할 수도 있을텐데 이쯤되면 일부러 이렇게 설계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번에도 3년간 사용해오던 헤어드라이기의 케이블이 너덜너덜해지는 불상사를 겪고 말았다.

그래서 새롭게 구매하게된 제품이 바로 또오미의 아이오닉 헤어드라이기되시겠다. 나 치고는 헤어드라이기에 꽤 비싼 가격대라고 볼 수 있는 5만원 언저리의 제품이다. 딱봐도 샤오미 답게 새하얀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작동 버튼을 갖추고 있다. 미니멀하게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기본적인 전원 버튼과 온도를 순환시킬 수 있는 버튼을 갖추고 있다. 온도의 경우 뜨겁게, 뜨겁고 차갑게 순환, 차갑게 순으로 돌아가며 설정된다. 개인적으로 순환모드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1800w로 기존에 사용하던, 1300w 대비 파워도 좋아서 보다 빠르게 머리를 건조할 수 있었다.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헤어드라이기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쩐지 최근들어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샤오미에 대한 평판만 좋아지는 것 같다. 

 

[쿠팡수입] 샤오미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 CMJ01LX3 18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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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애플로 넘어오게 되면서 가장 크리티컬 한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삼성페이이다. 나도 사실 그 무엇보다 삼성페이를 쓰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 애플로 넘어가는 결심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것 같다.

애플페이를 못쓰는 국내에서 삼성페이를 대체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뭐긴뭐야 그냥 실물 카드 들고다니는 거지.

그래서 선택하게 된것이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다. 사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그간 수많은 다른 리뷰들을 봐오면서 익히 들어 왔다. 개쌉 무쓸모 쓰레기라는 평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내가 사용해온 바로는 '어? 생각보다 쓸만하고 좋은데?' 였다. 어차피 법카로 교통비를 해결하는 나에게는 삼성페이를 사용해오던 시절에도 카드지갑은 필수였다. 그런 카드지갑이 알아서 스마트폰에 수납이 되니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 볼 수도 있다.

맥세이프 형태라 기존 충전기에도 착 달라 붙는다.

거기다가 생폰주의인 나에게 카드지갑과의 결착은 그립감을 한층 상승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거기다가 미니13과 카드지갑의 크기를 자로젠듯 딱 맞아서 마치 케이스를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법카와 신용카드 두장을 넣고 다니니 슬라이드로 뺄 때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결론적으로, 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마감과 퀄리티, 사용성에 있어서 애플 정품 카드지갑은 아주 굿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나의 찾기로 지갑이 분리된 상황을 알려주는 알림창도 매우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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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렇게까지 쓸모거나 가격 대비 적절한 기능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는 물건들이 아주 많지만, 나름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들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애플의 제품들 중에서 유독 그런 것들이 많다고 본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도 이러한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제품이다. 

바로 10만원 대 초반 가격에 출시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이다. 사실 내가 구매하기는 했지만, 뭐에 홀린게 분명하다. 무슨 생각으로 이 돈을 주고 이런걸 구매했을까?

용량은 2,920mAh로 매우 충격적이다. 나야 미니13을 사용하니, 완충 정도는 가능해보이지만, 나머지 덩치 큰 녀석들은 단 한 번 완충하기에도 버거운 용량이다.

또한, 외부 인디케이트도 없어서 자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용량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도 힘들다. 거기다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것은 선을 넘어도 많이 넘었다.

맥세이프 형태로 케이블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미니13과의 호완성 하나 만큼은 좋다. 일단 사이즈가 딱 맞아서 마치 일체형 처럼 쓸 수 있고, 장착을 하였을 때,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출력되면서, 극한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일반 보조배터리를 쓸 때 처럼 치렁치렁 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카이의 보조배터리, 인디케이트도 아주 미려하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정말 비상용으로는 활용도가 쏠쏠했다. 사용성 측면도 좋았고 정품이라는 것에서 오는 안정감과 감성적 측면도 좋았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봐도 선을 많이 넘은 가격대와 너무 낮은 용량이 타인에게 추천해줄만한 제품이 아니라는 것에 이견은 없을 것 같다. 아무리 뜯어봐도 기존에 사용하던 스카이의 보조배터리가 사용성, 용량, 가격 등 모든면에서 월등하다.

찰떡 디자인 빼고는 아쉽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는 정품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형태의 보배가 필요하다면, 이거 살 바에 차라리 반도 안돼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 프렌즈 라전무 맥세이프 보배를 사는게 훨씬 이득일 것 같다. 애플 로고 < 라전무 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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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미니로 넘어온지도 어느새 한 달 가량이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스마트폰에 매우 만족하고 즐거운 애플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다.

부족하다는 미니의 배터리도 그다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나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오피스나 자택이나 한자리에 있을 때는 항상 거치형 충전기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의 미니13은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100%인 배부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충전의 경우, 집에서는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를 거치대와 결합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식탁쪽에는 이번에 새롭게 3in1 벨킨 충전기를 사용한다. 퇴근 후의 나의 자리는 거의 컴퓨터 책상 앞 고정임으로, 배터리가 부족할 일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사무실에서의 충전이 문제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무선충전 거치대도 충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왕이면, 아이폰 만의 맥세이프 기능을 활용한 충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구매하게 된 것이 벨킨에서 나온 맥세이프 충전기이다. 사무실에서는 집과 달리 워치를 벗을 일이 거의 없으니 기본 스마트폰 충전기와 에어팟 충전을 겸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면 충분했다. 

해당 제품의 색상의 경우 화이트와 블랙이 있었다. 둘다 어디에다 두어도 어울리는 안정적인 컬러이다. 다만 블랙 색상의 경우, 충전 접촉부가 뜬금없이 화이트로 되어 있어 언밸런스했고, 리뷰 중에 먼지가 잘보이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화이트로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제품을 받아들었을때, 가격대에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맥세이프 충전기는 묵직한 맛이 있어야 한다. 마그네틱 방식이라 충전기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면, 탈착 때마다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벨킨은 합격점이었다. 하단 받침 부분은 충분히 탈착이 용이한 적절한 무게추 역할을 해주었다. 스마트폰이나 애플워치 등을 뺄 때, 제자리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즉, 비싼 가격만 제외한다면 단점이 없는 제품이다.

여담으로 충전속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애초에 아이폰이기 때문에 빠른 충전속도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나에게 충전속도는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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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써본 사람들은 필요 없을거라고 느끼지만, 의외로 한 번만 써보면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되는 가전기기 중 하나가 바로 공기청정기이다.

공기청정기의 필터 청소를 할 때 잔득 쌓여 있는 먼지들을 보면, 저 많은 먼지들을 코로 다 마셨겠다라는 생각에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된다.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쓰면 쓸수록 무뎌지긴 하지만, 처음 가동했을 때 상쾌한 실내 공기는 쾌적한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준다. 

콤팩트 사이즈에, 성능 양호 샤오미 미에어!

그런 고로 나의 침실 공기는 4년 전부터 필터를 갈아오며 사용해온 삼성의 스카이블루가 책임지고 있다(최근에는 변색과 디자인 노후화로 저렴하게 당근행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이사를 하고 방이 늘어나면서, 해당 제품 하나만 가지고 온 집안의 공기정화를 책임지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다른 방에 놓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몇년간 침실에서 상시가동으로 고생하고 있는 삼성 스카이블루

그러다 선택하게 된 것이 샤오미의 공기청정기이다. 공기청정기는 어차피 필터빨이다. 유효한 성능만 내 줄 수 있다면, 성능적인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샤오미는 좋은 선택이었다.

10만 초반의 중저가 라인으로 샤오미 특유의 iot 플랫폼 활용이 자유롭고 필터교체나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도 고민없이 사용하기 딱 좋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샤오미 선풍기며, 히터 따위를 사용해 오면서, 아무래도 가성비는 역시 샤오미지라는 생각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미에어 3C로 샤오미 공기청정기 중 가장 저가라인인데,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는 그저그만인 제품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원래 사용해오면 스카이블루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가동시켜둔 방에 들어갈 때 상쾌한 공기질이 확실히 느껴졌다.

아주 간간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한 구조

거기다가 커버를 들어내는 방식으로 향후, 필터 청소나 교체도 용이해보였다. IoT 플랫폼으로 가동 시간과 작동방식을 셋팅할 수 있는 건 덤이다. 나중에 침실에서 사용하는 스카이블루를 방출한다면, 다른 샤오미 공기청정기 라인으로 깔맞춤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쿠팡수입] 샤오미 미에어 3C 공기청정기 AC-M14-SC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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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구성은 감정과 감성의 영역이다. 어느순간 복잡하게 구성된 데스크가 마음에 들다가도 어느순간 다 치워버리고 미니멀함을 추구하게 되는 날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게 주기적으로 돌고 돌아서 한 번씩 갈아치울 때마다 적절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무선이 좋지

이런 얘기를 왜 하는가 하니, 마소의 블투 키보드를 사게된 계기이기 때문이다. 오피스 작업용으로 리얼포스 텐키리스, 헌츠맨 미니를 거쳐 기어코, 마소 블투 키보드까지 내려왔다.

어찌 계속 다운그레이드가 되는 기분이긴 하지만, 적어도 데스크 공간 만큼은 계속 쾌적해 지고 있는 중이다. 역시 주변기기는 무선이 최고인 것 같다.

당근으로 가버린 헌츠맨2 미니

블투 디자인 키보드는 얇고 엄청 가벼운, 흡사 노트북의 키보드와 닮아있다. 내가 쓰고 있는 서피스 프로의 키보드와 같은 배열이지만 키간이 더 좁고 키감은 더 분별력이 있다.

서피스와 동일한 키배열, 이제 키보드 배열별로 적응할 필요는 없어졌다. 적어도 오피스에서는...

바로 이전에 사용하던 헌츠맨 미니의 경우 미니 배열로, 방향키와 펑션 키열이 없어서 서피스와 번걸아 가며 사용할 때 마치 인식 스위치를 바꿔 넣듯 각각의 기기별로 타이핑에 적응해야 했지만, 디자인 키보드의 경우 완전 동일 배열이라 이점이 예상치도 못하게 매우 편했다.

마소 디자인 키보드는 두께가 엄청 얇은 형태라 타건시 바닥을 때리는 형태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리듬감에 맞춰 타건을 할 때, 이렇게 바닥을 때리는 느낌이 퍽 괜찮았다.

또 전원으로 전지가 사용되는데 1년 넘도록 사용 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더군다나 블투 스위칭이 간편하여 보조로 사용하는 아이패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키보드 두께가 아주 인상적이야!

또 어디서 무슨 바람이 불어서 데스크 갈아엎기 주기가 찾아 올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한 나의 최애 작업 키보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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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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