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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4.24 서피스 프로8 구매 - 데스크톱 처분 후 한 달 간 사용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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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8 구매

데스크톱 처분 후 한 달 간 사용기 

 

서피스 프로8이 기존의 서피스 시리즈들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고 이제는 제법 쓸만한 2in1으로 나왔다는 평가에 이전 부터 생각해왔던, 2in1 하나로 태블릿과 데스크톱 환경을 정리해보자는 야심찬 계획아래, 서피스 프로8을 구매하게 되었다. 간간히 가벼운 게임을 돌리고, 크롬창을 수십개씩 띄워서 작업하던 기존의 데스크톱 사용 용도도 대체해야 했음으로, 구매 사양은 i7/256/16g로 ssd 부분만 제외한다면 최고 사양으로 구매하였다. 물론 12세대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11세대 CPU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구매를 결정함에 있어 큰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다.

기존에는 갤럭시탭7+와 9700k-2070 사양의 데스크톱을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업무환경이 노트북을 요하는 환경으로 바뀌게 되었고, 갤럭시탭7+만 들고 업무를 보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도 서피스 프로8을 구매하게된 이유중 하나였다.

결과적으로는 기존의 갤럭시탭과 데스크톱은 현재 모두 처분한 상태이며, 서피스 프로8로만 컴퓨터 환경을 운용하고 있다.  

기존의 작업 환경을 완벽하게 대체해야 했기에, 서피스독, 트래블허브를 비롯하서 여러 부가 악세사리도 갖추었다. 결과적으로는 이전부터 꿈꿔왔던 완벽한 2in1 체제의 작업환경을 갖출 수 있었다. 외출시 서피스만 챙겨도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작업과 태블릿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집에 돌아와 독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듀얼 모니터에 랜선과 외장하드가 연결된 작업 환경으로 손쉽게 바꿔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발열의 경우, 적절한 쿨링팬이 달린 노트북 거치대로 해결을 보았다.

이제 한 달 가량 사용한 결과 대만족 중이다. 일단 기존의 데스크가 매우 쾌적해졌다는 것이 첫번째 장점이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여, 필요할 경우 이를 치우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잠깐 키보드가 마우스를 치워둔 상태에서도 터치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음으로 이전과 달리 불편함이 없었다.

그래픽 성능의 경우, 서피스 자체로는 내장 그래픽의 한계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을 보여주었지는 이는 3080 egpu로 타협을 보았기 때문에,  이전 데스크톱 사용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제약없이 다양한 작업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egpu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다뤄볼까 한다.

또 한가지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은 알칸타라 키보드이다. 제품의 완성도나 마감은 MS 특유의 하드웨어 명가라는 명성에 어울릴만한 것이었으나 사실 이런 종류의 키보드는 사용감에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내가 사용해보았던 비슷한 종류의 부착형 키보드 중 가장 좋은 사용감을 보여주었다. 키감과 타이핑 느낌이 일반 노트북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지는 면까지 있었다. 

과연 사용하면 할 수록, 왜 이번 서피스 프로8에 대해서 다양한 유저들이 한 목소리로 칭찬을 하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러한 환경을 갖추는데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하이엔드급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비용이 들었으나, 만족도에 있어서는 그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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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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